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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가오슝 여행, 솔로 여행자를 위한 명소 : 용호탑, 보얼 예술특구, 시즈완 치진섬

by laofarm 2025. 3. 5.

가오슝은 대만 남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항구 도시로, 혼자 떠나는 여행자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과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오슝에서 혼자 방문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하고, 솔로 여행자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팁을 제공합니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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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탑  가오슝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가오슝 여행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호탑 방문입니다. 이곳은 연못 위에 세워진 쌍둥이 탑으로, 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는 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불교적인 조각상과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경우, 가오슝 MRT(지하철)를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역은 "오리지엔스(左營)" 역이며,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탑 꼭대기로 올라가면 연못과 주변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용히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용호탑 주변에는 현지인들이 찾는 작은 사원과 시장도 있어,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가볼만한 카페를 몇 군데 소개하자면, 아늑한 분위기와 예쁜 인테리어로 유명한 카페 아트리움, 대만 전통 차와 스낵을 제공하는샤오롱 카페, 독특한 테마와 분위기로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우주 카페, 대만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 타이완 홈메이드 등이 있습니다. 취향껏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보얼 예술특구 – 감성적인 거리 예술 탐방

보얼 예술특구는 가오슝에서 가장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철도 창고와 산업지대였던 이곳이 예술가들의 손을 거쳐 감각적인 벽화와 독특한 갤러리, 카페가 들어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혼자 다니기를 즐기는 여행자라면 조용히 거리를 거닐며 벽화와 설치 미술을 감상하고, 감성적인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쉬어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보얼 예술특구 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도 많아, 소소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챙겨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골목마다 색다른 예술 작품이 있어,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노을과 함께 예술적인 분위기가 더욱 깊어지므로, 저녁 시간대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교통은 가오슝 MRT "시즈완(西子灣)" 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시즈완 & 치진섬 – 바다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고 싶다면, 시즈완 해변과 치진섬 방문을 추천합니다. 시즈완은 가오슝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걷기 좋습니다.

시즈완 근처의 치진섬은 가오슝항에서 페리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곳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며, 자전거를 빌려 한적한 해변을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치진섬에는 알록달록한 건물이 늘어선 치진 대로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로컬 식당이 많습니다. 특히, 오징어 튀김과 신선한 해산물 덮밥은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다시 시즈완으로 돌아와 가오슝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일정이 됩니다. 혼자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면서 여행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교통편은 가오슝 MRT "시즈완(西子灣)" 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치진섬으로 가는 페리는 가오슝항 페리 터미널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가오슝은 혼자 여행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MRT와 페리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용호탑의 전통적인 분위기, 보얼 예술특구의 감각적인 예술 공간, 시즈완과 치진섬의 힐링 스팟까지 다채로운 명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오슝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지만, 그만큼 더 깊이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