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곳은 방콕이나 푸켓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웅장한 사원과 고요한 자연경관, 그리고 활기찬 시장이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앙마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 3곳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이 수텝 사원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이 수텝 사원(Wat Phra That Doi Suthep)은 해발 1,073m의 도이 수텝 산 정상에 위치한 사원으로, 치앙마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사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약 300개의 계단이 이어져 있으며, 계단 양옆을 장식한 화려한 용 조각(나가)은 태국 전통 건축 양식의 멋을 보여줍니다.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원 내부에는 황금빛 불탑(체디, Chedi)이 자리하고 있으며, 태국 불교에서 중요한 성지로 여겨집니다. 또한, 사원 곳곳에는 섬세하게 조각된 불상과 아름다운 벽화가 있어 태국의 불교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외국인 입장료는 50바트입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약 15km 거리에 있어 방문이 어렵지 않으며, 그랩(Grab) 택시, 쏭태우(공유 택시), 스쿠터 또는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님만해민 트렌디한 감성 거리
님만해민(Nimmanhaemin)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으로, 감각적인 카페와 부티크 숍, 세련된 레스토랑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곳은 태국 현지 젊은이들과 외국인 여행자, 디지털 노마드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유명합니다.
님만해민에는 쇼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MAYA 쇼핑몰과 One Nimma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One Nimman은 유럽풍 건축 양식으로 디자인된 곳으로, 감성적인 카페와 예술적인 공예품 가게들이 모여 있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태국 특유의 코코넛 커피, 콜드브루, 태국식 밀크티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인스타그램 감성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님만해민 거리는 연중 무휴로 언제든 방문할 수 있으며, 치앙마이 공항이나 올드시티에서 차로 10~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택시나 그랩(Grab) 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현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장
치앙마이에서 가장 활기찬 야시장 중 하나인 나이트 바자(Night Bazaar)는 현지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드시티 동쪽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매일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며, 다양한 기념품과 수공예품, 태국 전통 음식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가득합니다.
나이트 바자에서는 태국 북부 특유의 공예품인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은 세공품, 실크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흥정도 가능해 더욱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망고 스티키 라이스, 팟타이, 꼬치구이(사테), 태국식 국수(꾸아이띠아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치앙마이 올드시티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도보나 택시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시장 곳곳에서 흥정하며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전통적인 불교 문화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도이 수텝 사원에서는 태국 불교의 역사와 장엄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님만해민 거리에서는 트렌디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카페와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에서는 활기찬 현지 시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곳을 방문하면 치앙마이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 필수 코스를 참고하여 멋진 여행을 즐겨보세요!